오늘은 한국 사람의 식단 형태와 식사 후 혈당 스파이크 발생률에 대해 알아보려합니다!
요즘 혈당에 관한 연구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요, 한국인은 특히나 '밥' 에 대한 애정이 있습니다.
그래서 살펴보면, 한국인의 식단은 주로 밥, 국물, 김치, 반찬을 함께 먹는 전통적인 구성이 있으며,
주로 발효, 끓이기, 데치기, 조미료, 절임 등 다양한 조리 방법을 사용합니다.
식후 혈당 변화 측정
식후 혈당 변화에 관해 먼저 알아보면,
음식을 먹은 뒤 혈당은 일시적으로 상승합니다. 그리고 일정 수치를 넘게 되면 이를 혈당 스파이크라고 합니다.
개인마다 수치는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, 일반적으로 식후 1~2시간 내에 혈당이 180mg/dL 이상
상승하게 되는 것을 '혈당 스파이크' 라고 합니다.
혈당 스파이크는 단기적으로는 무기력함과 공복감을 느끼게 하지만, 장기적으로 반복되면,
체내에서 혈당을 효과적으로 조절하지 못해 복부 비만, 당뇨병, 심ㆍ뇌혈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
당뇨병 전 단계나 당뇨병이 아닌 건강인도 하루 혈당 변동이 과도하면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.
혈당 스파이크 관리 방법 TOP 3
혈당 스파이크를 극복하는 방법으로는
첫 번째, 음식 섭취 순서를 바꾸는 방법입니다.
채소와 단백질은 혈당 상승을 완화시키기 때문에 탄수화물을 나중에 섭취하면 혈당 스파이크를 완화할 수 있습니다.
실제로 김밥 반줄, 라면 한개를 끓여 실험을 해본 결과,
아무 것도 먹지 않은 상태에서 김밥 반줄+라면 한개의 혈당은 160을 넘기며 혈당 스파이크 기록을 하였으나,
식전 양배추 2조각 또는 이상을 먹은 상태로 김밥 반줄+라면 한개를 먹은 혈당은 120정도밖에 되지 않았습니다.
두 번째, 단순당 식품(설탕, 음료수, 사탕, 과일주스) 섭취 하지 않기 입니다.
단순당 식품은 혈당을 크게 올려 혈당 스파이크에 아주 안좋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
정제되지 않은 복합당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.
세 번째, 식사 후 걷기 또는 계단 오르기 입니다.
라면을 한개 끓여먹고 난뒤 혈당이 150선까지 혈당 스파이크 상태에 도달하게 되는데요,
이때 땀이 약간 날 정도 걷거나 계단을 30분 정도 오르게 되면 혈당을 100 선으로 유지 할 수 있습니다.
혈당 변화를 관찰하며 적절한 식단을 선택하고, 꾸준한 혈당 관리를 통해 건강을 지키시길 바라겠습니다.